업무 자동화라고 하면 흔히 “보이지 않는 스크립트”를 떠올립니다. 하지만 현장에서 정말 쓰이는 건 사람이 열어서 쓰는 화면입니다. Apps Script는 그 화면, 즉 웹앱을 구글 계정 위에서 바로 만들게 해 줍니다. 서버를 따로 두지 않고요.
시연용 초안입니다.
웹앱은 설치가 없다
Apps Script 웹앱은 배포하면 링크 하나가 나옵니다. 직원은 그 링크를 휴대폰이나 PC 브라우저에서 열기만 하면 됩니다. 앱스토어도, 설치도 없습니다.
function doGet() {
return HtmlService.createTemplateFromFile("index")
.evaluate()
.setTitle("재고 입력")
.addMetaTag("viewport", "width=device-width, initial-scale=1");
}
viewport 메타 한 줄이면 같은 화면이 모바일에서도 제대로 보입니다. 현장에서
바로 입력하는 도구가 되는 순간입니다.
화면에서 시트로
웹앱의 입력은 google.script.run으로 서버 함수에 전달됩니다. 그 함수가
스프레드시트에 기록하면, 데이터는 곧바로 팀이 쓰는 시트에 쌓입니다.
// 클라이언트(브라우저)
function submit(form) {
google.script.run
.withSuccessHandler(onSaved)
.saveEntry(form);
}
// 서버(Apps Script)
function saveEntry(form) {
SpreadsheetApp.getActive()
.getSheetByName("재고")
.appendRow([new Date(), form.item, form.qty]);
return { ok: true };
}
데이터베이스를 따로 두지 않아도, 시트가 그대로 저장소가 됩니다.
만들 수 있는 폭
같은 구조로 다양한 도구가 나옵니다.
- 입력 화면: 재고·방문 기록·점검 체크리스트
- 대시보드: 시트의 숫자를 읽어 보여주는 현황판
- 관리 도구: 승인·상태 변경 같은 내부 절차
- 응대 자동화: 접수와 초안 응답 — 외주 문의 자동 응대도 이 중 한 사례입니다
권한은 좁게
웹앱은 “나”로 실행할지 “접속자”로 실행할지 고를 수 있습니다. 사내 도구라면 접근 범위를 좁게 잡고, 꼭 필요한 시트에만 권한을 둡니다.
정리
업무 자동화는 보이지 않는 마법이 아니라, 사람이 열어서 쓰는 작은 도구입니다. Apps Script는 그 도구를 설치 없이, 구글 계정 위에서 만들게 해 줍니다. 다음 글에서는 이 도구들을 거의 무료로 굴리는 이유를 다룹니다.